디아블로2 레저렉션 정식 출시일 첫날 서버상황

디아블로2 레저렉션 정식 출시일 첫날 배틀넷 접속 상황

 

디아2 레저렉션 정식 출시일이라 24일 0시에 맞춰 접속을 했다. 설치 프로그램도 미리 깔아서 바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둔 상태였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배틀넷

 

일단 디아블로 배틀넷 접속할 때 대기열이 생겼다. 3분 대기였는데 동시접속이 많은 첫날이라 이 정도는 애교로 봐줄 만하다. 정확히 3분 뒤에 배틀넷에 접속이 되었다. 양호~

 

디아2 레저렉션 업데이트

 

디아2 레저렉션 파일을 다운받아 미리 설치를 했는데 추가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업데이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이 정도도 양호~ 업데이트 완료 후에 게임 플레이를 클릭, 캐릭터 생성하고 방을 만들었다. 무난히 방 생성이 되었고 게임을 한 시간 정도 플레이했다. 베타 테스트를 하면서 이미 레저렉션 환경에 적응을 했기 때문에 천천히 게임을 하자는 생각에 저장을 하고 방을 나왔다. 이 정도면 첫날에 서버 부하로 인한 문제가 없는 편이다 생각이 들었다.

 

 

디아2 레저렉션 첫날 에러

 

문제는 이 때부터 시작이 되었다. 역시 블리자드였다. 게임을 한 시간을 해서 캐릭터 레벨을 올려놓았는데 방을 나와서 확인하니 캐릭터 창에 캐릭터 레벨이 1로 돌아가 버린 것이다. 레벨을 많이 올린 것은 아니지만 1시간의 수고가 날아갈 판이다. 그래서 방을 다시 생성하려고 하니 '게임 서버와 통신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넷 연결을 확인하신 후 다시 시도해 주십시오.'라는 창이 뜨면서 방 생성이 안된다.

 

아시아 서버가 첫날이라 동시 접속자가 많아서 생긴 문제인가 해서 디아2를 종료하고 다시 플레이를 눌러서 게임에 접속해보았다. 이번에는 캐릭터가 아예 사라져 버렸다. 아무리 서버가 불안해도 만들어 놓은 캐릭터가 사라져서는 안 되는 거잖아.

 

 

디아2 레저렉션 정식출시일 서버상황

 

아무래도 서버의 문제같아서 유럽 서버로 접속을 했다. 다행히 캐릭터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전히 방 생성은 되지 않았고 여러 번 방 생성에 도전하니 '게임 참가에 실패했습니다. 해당 캐릭터가 이미 서버 내의 게임에 존재합니다. 다시 시도해 주십시오.'라는 창이 뜬다. 

 

디아2 관련 커뮤니티에 확인하니 다른 게임 참가자들도 나처럼 방 생성이나 캐릭터 생성이 아예 안 되는 것 같았다. 첫날은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지금은 디아2 배틀넷에서 나와버렸다. 사실 첫날은 이럴 거라고 예상을 했었다. 늘 지금까지  자주 디아2 서버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레저렉션이 되면서 좀 달라지려나 했는데 역시나 서버 관리가 엉망이다. 정식 출시일 첫날에 동접자가 많을 거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이 되는데 블리자드는 여전히 서버 관리를 제대로 하지를 못하고 있다.  곧 정상적으로 서버 가동을 하겠지만 디아2 유저들은 늘 이런 문제를 겪어야 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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