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팔리고 있는 일본 코로나 마스크 메론빵 마스크

일본 코로나 마스크 멜론빵 마스크

 

일본 메론빵 마스크

 

한 달 전부터 일본에서 팔고 있다는 멜론빵 마스크가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고 한다. 실제 먹을 수 있는 멜론빵으로 만든 마스크는 '빵 냄새를 계속 맡고 싶다'는 대학생 3명의 바람을  ‘THE LABO’라는 일본 회사가 멜론빵 전문점 ‘Melon de melon’과 협력해서 ‘마스크 빵’을 개발, 지난 6월 10일에 출시했었다.

 

멜론빵 마스크는 시험기관 연구소에서 제품 성능 테스트를 거쳐 보통의 시판 마스크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비말 차단이 가능하다고 확인이 되었다. 이유는 미세한 고밀도 빵 섬유질 때문이라고 한다.

 

제품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누군가의 장난이거나 사진 합성정도로 생각했는데 정식으로 시판이 되니 호기심에 구입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멜론빵 마스크가 출시되자마자 완판이 되었다고 한다. 업체 측은 멜론빵 마스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마스크'라고 홍보를 했다. 

 

그런데 메론빵 마스크는 한시적인 이벤트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판매가 된다고 한다. 이 제품은 오프라인에서 판매는 되지 않고 온라인에서 예약을 한 구매자에게 한정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 인기가 많아서 인지, 소량 판매를 해서인지 주문을 하면 1달 정도 기다려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식용제품 특성상 유통기한을 살펴봐야 한다.

 

일본 메론빵 마스크 홈페이지

 

멜론빵 마스크는 우리나라 돈으로 15,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5개 들어있다. 냉동이 되어 배송된다. 해동 후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일본 내수용이라 우리나라에서 주문해서 받기는 어려움이 있다. (어떻게든 구하려고 하면 구할 수도 있겠지만)

 

제품의 착용 방법은 실제 멜론빵에 구매자가 직접 구멍을 뚫어서 마스크 끈을 연결하고 끈의 길이를 조절해서 착용한다. 빵은 안쪽이 파여 있어 그곳에 입과 코를 가져다 넣을 수 있다. (그래서 제품 설명서가 꼭 필요하다.)

 

사용후기는 실제로 강한 메론빵 냄새가 나고 비말 차단뿐만 아니라 숨 쉬는 것도 조금 힘들다고 한다. 빵의 맛은 제품 코팅 때문인지 설탕이 많이 들어가 실제 멜론빵보다 더 단맛이 난다.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보면 특이한 것이 나라 자체는 상당히 경직되어 있는 사회인데 반대로 그런 경직된 구조 때문인지 우리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오타쿠나 변태같은 문화들이 섞여서 일반화되어있어 놀랄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