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성기가 아침마다 발기하는 이유? 수면발기, 아침발기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같은 남자끼리도 잘 공유하지 않는 신체, 그것도 특정부위에 대한 궁금증이다. 이렇게 특정부위라고 애매하게 글을 쓰는 것부터 스스로 (특히 한국에서는) 검열을 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신체가 건강한 남자라면 아침에 일어나 보면 팬티가 텐트를 치고 있는 경험들을 해봤을 것이다. 발기가 된 것이다. 발기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해서 발기조직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혈액이 유입될 때 성기가 커지거나 딱딱해지는 생물학적인 현상이다. 외부적인 자극뿐만 아니라 시각, 청각, 촉각, 상상 같은 것에 의해서도 자극이 일어나 발기가 된다.
그런데 아침에 자다가 일어났을 뿐인데 발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내외부적으로 자극을 받지 않았는데도 발기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 일까? 남자는 수면 중에도 (8시간 수면 기준) 3~5번 정도, 20~40분간 발기 상태를 반복 지속한다고 한다. 자면서도 대략 2시간에 1번 정도 발기가 반복되는 셈이다. 이런 증상은 성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태아일 때도 발견되는 현상이다. 아침에 텐트를 친 것을 봤다면 수면 중에 3~4번 일어나는 수면발기 상태를 눈을 떴을 때 타이밍이 맞아 목격을 한 것이다.
수면발기는 언제 일어나는 것일까? 수면(잠)은 일정한 깊이로만 자는 것이 아니라 얕은수면과 깊은수면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데 수면발기는 REM 수면(얕은 수면) 일 때 발생한다. REM 수면일 때는 발기뿐만 아니라 꿈을 꾸기도 하고 심장박동수도 올라간다.
그래서 아침발기라는 것은 사실 수면발기 중에 아침에 눈을 뜬 타이밍이 잘 맞아서 일뿐이다. 그런 이유로 일주일에 1~2회 이상의 수면발기를 확인했다면 건강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장기간 수면발기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발기는 수면 중에 정상횟수만큼 일어나지만 발기 유지시간이 짧아서 눈 뜬 타이밍과 맞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을 하지 말자. 수면 중이 아닌 평상시에 자극을 줬는데 정상 발기가 된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다만 그러지 못하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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